[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김새롬이 '홈쇼핑 완판녀'다운 입담을 보여줬다.
7일 방송된 JTBC '스타와 직거래-유랑마켓'(이하 '유랑마켓')에서는 김새롬이 쓰지 않는 물건을 내놓았다. 쇼호스트 동지현도 함께했다.
이날 공개된 김새롬의 집은 알록달록 거실, 심플한 침실, 옷이 가득한 옷방 등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에 장윤정은 "집 너무 예쁘다"고 감탄하며 "원래 이 동네 아니지 않았냐"고 질문했다. 이에 김새롬은 "집을 작년에 샀다. 그 집으로 들어가야하는데 이사 스케줄이 안 맞아가지고 임시로 살고 있다"며 새로 산 집이 청담동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청담동' 이야기를 들은 서장훈은 "요즘 보니까 돈 많이 벌겠더라. 채널 돌리다 보면 중간중간에 많이 본다"고 말했다. 김새롬이 '홈쇼핑 완판녀'로 활약하고 있기 때문. 화장품 브랜드를 론칭한 상황이기도 하다.
김새롬은 "제가 옛날부터 립스틱을 좋아했다. '립새롬'이라는 별명도 있었는데 제 마음에 꼭 맞는 립스틱을 시중에서 찾을 수가 없어서 '이렇게 좋아하는데 이럴 거면 만들자'고 했다. 공장에서 하나만 안 만들어주지 않나. 최소 수량에 맞추다 보니 많이 만들게 됐다"고 립스틱을 판매하게 된 사연을 전했다.
김새롬은 1인 방송도 하고 있다. 뷰티 관련 콘텐츠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는 것. 이에 서장훈은 가장 많은 조회수가 나온 영상이 무엇이냐고 질문했고, 김새롬은 '결혼반지로 만든 펜던트'를 언급했다. 이혼 후 결혼 반지를 녹여 펜던트를 만들었고, 이를 방송에서 솔직하게 말했던 것.
당시 김새롬은 '나 다신 실수하지 않을 거야'라는 내용의 문구가 적혀있다며 "상처를 겪어내는 방법 중 하나다"라고 말했다. 조회수를 위한 것이 아니었냐는 서장훈, 유세윤의 질문에는 펜던트에 대해 이야기하다 자연스럽게 말하게 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날 방송에는 쇼호스트 동지현도 함께했다. 김새롬과 동지현은 3년 동안 함께 방송을 한 사이라고. 김새롬은 "이 언니가 홈쇼핑에서 TOP이지 않나. 유재석 씨가 조세호 씨 데리고 다니면 조세호 씨가 많이 배우지 않나. 엄청 많이 배웠다"고 말해 훈훈함을 안겼다.
또한 동지현은 서장훈에게 "'돈을 많이 벌었다', '백지수표를 받았다'는 말이 있다. 회사 소속이냐, 프리랜서냐"는 질문에 "저는 프리랜서다. 전속으로 한다"며 "다들 오해하는데 대기업의 연봉 시작하는 것처럼 저도 똑같이 대기업 그대로 시작했다. 계약이 그렇다. 저 인센티브 아무것도 없다. 회당 출연료 받는다"고 설명, 눈길을 끌기도 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