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상이가 이초희에게 고백했다.
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 41회·42회에서는 송다희(이초희 분)가 윤재석(이상이)의 마음을 알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재석은 송다희를 시험장까지 데려다줬고, 시험이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 더 나아가 윤재석은 시험이 끝난 후 속상해하는 송다희를 위로하기 위해 고기를 사줬다.
이후 윤재석은 말없이 차를 빌려 간 탓에 윤규진(이상엽)에게 응징을 당했다. 그러나 송다희는 송가희(오윤아)와 송나희(이민정)에게 전 직장에서 만난 친구가 고기를 사줬다며 둘러댔고, 이성적인 관계로 발전할 가능성이 없다고 못박았다.
특히 윤재석은 송다희와 우연히 마주쳤고, 송다희가 라이딩을 계획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윤재석은 송다희에게 함께 하자고 제안했고, 쉬는 날이라고 거짓말했다.
윤재석은 다급하게 동료 의사에게 연락했고, '나 내일 비번 좀 바꿔주라. 급한 일이야'라며 부탁했다.
다음 날 윤재석과 송다희는 자전거를 타고 만났다. 송다희는 윤재석 몫까지 도시락을 준비했다.
윤재석은 송다희가 자리를 비운 사이 동료 의사와 통화했고, "잠은 다음 주 비번 날에 실컷 자. 진짜 중요한 일이라서 그래. 내가 오죽하면 전날 바꿔달라고 그랬을까"라며 사정했다.
송다희는 의도치 않게 윤재석의 통화를 엿들었다. 결국 송다희는 "아닌 줄 알지만 정말 혹시나 해서 물어보는 건데요. 사돈 나 좋아해요?"라며 물었고, 윤재석은 "좋아해요"라며 고백했다.
윤재석은 "나 사돈 좋아해요. 그것도 아주 많이"라며 진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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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