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9.10 11:03 / 기사수정 2010.09.10 12:09
[엑스포츠뉴스 = 이철원 인턴기자] 배우 이민정이 자신의 첫키스에 대한 추억을 공개했다.
지난 9일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에 영화 '시라노 연애조직단'의 엄태웅, 이민정, 박신혜, 박철민과 개그맨 황현의가 출연했다.
방송에서 박신혜와 이민정은 "엄태웅이 자꾸 결혼하자고 조른다"라고 폭로했다.
이민정과 박신혜는 모두 엄태웅이 결혼하자고 한 적이 있다고 밝혔고, 이민정은 "나한테 '요리 잘하느냐'고 물어서 그렇다 그랬더니 엄태웅이 결혼하자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또 박신혜는 "함께 사진을 찍었는데 사람들이 잘 어울린다고 했다면서 결혼하자고 했다"고 폭로를 이어갔다.
이에 대해 엄태웅은 "'선덕여왕'촬영 당시 고현정에게 배웠다"고 둘러댔다. 함께 출연한 박철민은 "엄태웅의 이상형은 800명쯤 될 것이다"라고 폭로해 엄태웅을 궁지로 몰고갔다.
이어 이민정은 "독서실에서 첫 키스를 했다", "팔뚝에 힘줄 있는 남자가 좋다", "숟가락으로 병뚜껑을 딸 수 있는 든든한 남자가 좋다"며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놨다.
한편,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9일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는 14.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 2.9%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사진 = KBS 해피투게더]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