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22:22

애플 AS정책 변경, 아이폰 정식 수리 가능해져

기사입력 2010.09.10 08:59 / 기사수정 2010.09.10 08:59

이철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 이철원 인턴기자]  한국 유저들이 애플을 이겼다.

그동안 아이폰에 대한 불만은 끝없이 제기되어 왔다. 성능의 문제가 아닌 AS정책의 문제였다. 

기존의 AS 정책은 고장난 아이폰을 반납받고, 수리된 리퍼폰으로 교체해주었던 방식이다.

하지만 리퍼폰으로 교체할 시 내장되어 있던 데이터를 고객이 직접 백업해야한다는 단점이 있었다. 게다가 새 제품이 아닌 리퍼폰이기 때문에 다시 고장이 나는 경우가 빈번했던 것이다.

이번 아이폰4 출시를 기점으로 애플은 AS정책 변경을 결정했다. 우선 아이폰AS 업무가 KT에서 애플 AS센터로 이전된다. 제품에 이상이 있을 경우 리퍼폰을 지급했던 기존 AS 정책에 고장난 부분을 수리하는 방식이 추가된 것이다.

구매 다음날부터 2주 이내에 접수된 AS의 경우 기존과 같이 리퍼폰으로 교환되지만 그 이후에는 애플 AS센터에서 고장난 부분을 수리하게 된다.

애플은 중국에서 고객이 리퍼와 부분수리를 선택할 수 있는 정책을 이미 도입한 상태이다. 한국도 중국과 비슷한 정책으로 갈 것으로 보인다.

변경된 AS정책은 아이폰4는 출시 후부터, 아이폰3G와 3GS는 다음달 1일부터 애플 AS센터에서 적용된다.

[사진 = SHOW 홈페이지]


이철원 인턴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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