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11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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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대웅의 고백, "미호야 죽도록 보고 싶어"

기사입력 2010.09.10 00:16 / 기사수정 2010.09.10 00:19

이강선 기자



[엑스포츠뉴스=이강선 기자]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에서 미호(신민아 분)가 대웅(이승기 분)을 떠나기 싫어 오열했다.

9일 방송된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에서 미호는 혜인(박수진 분)에게 자신의 정체가 드러나자 대웅에게 "대웅아 나 네 옆에서 사라져야 할 것 같아. 나 없어도 내 구술을 잘 지켜줘"라며 이별을 통보한다.

갑작스러운 이별 통보에 대웅은, "지난번에도 혼자 말도 없이 사라지더니 이번에는 전화 한 통 달랑 남기고 사라지는 것이냐. 꼼짝 말고 기다려라"고 부탁한다.

미호는 대웅을 떠나야 한다는 생각에 오열하고 만다. 미호가 울기 시작하면서 하늘에서 비가 내리자 대웅은 미호가 슬퍼서 울고 있다는 것을 짐작하고 미호에게 전화를 건다.

대웅이 "미호야 너 울고 있지?, 그만 울어라. 나 우산도 없는데 비 맞기 싫어”라고 하자 미호는, “눈물이 멈추지 않는 걸 어떻게 해"라며 계속해서 눈물을 흘린다.

계속되는 미호의 울음에 대웅은 자신의 속마음을 미호에게 고백한다. "미호야. 보고 싶어…. 죽도록 보고 싶어 빨리 너한테 가게 그만 울어라"며 전화를 끊는다. 대웅의 마음을 알아챈 미호는 울음을 그치고, 대웅과 다시 만나게 된다.

한편, 대웅의 마음 고백에 미호는 혜인에게 가서 마음이 담긴 부탁을 하게 된다.

미호는 "자존심이 있어서 사람한테 이러고 싶지 않은데, 제발 부탁이야. 너 나 한 번만 봐주라"며 혜인에게 말한다. 이에 혜인은 "네가 괴물인 것은 내가 모른척 해줄 테니 대신 나의 부탁을 들어주어야 한다"면서, 미호를 반두홍 감독(성동일 분)의 영화에서 혜인의 대역으로 연기를 하게 한다.

시청자들은 방송 직후 "대웅이와 미호가 다시 만나서 다행이다. 앞으로 이야기 전개가 어떻게 이어질지 궁금해진다"는 시청자와, "혜인이 미호와 함께 영화를 촬영하게 되면서 미호를 괴롭힐 것 같아 걱정이 된다"는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사진ⓒSBS 방송화면 캡쳐]



이강선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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