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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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빵왕 김탁구] "어무이, 어무이…" 김탁구, 눈물의 모자상봉

기사입력 2010.09.09 23:47 / 기사수정 2010.09.09 23:47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14년 만에 탁구(윤시윤 분)와 탁구 엄마(전미선 분)가 만났다.

9일 방송된 KBS 2TV <제빵왕 김탁구> (연출 이정섭 극본 강은경)에서 시청자들이 기다려온 탁구와 탁구 엄마의 모자상봉이 이뤄졌다.

탁구는 엄마를 태운 조진구(박성웅 분)의 차를 쫓아갔지만, 한실장(정성모 분)의 수하들에 둘러싸여 엄마를 바로 앞에 두고도 볼 수 없었다. 탁구는 한실장의 수하들에게 피 터지게 맞으면서 자신이 엄마를 봐야만 하는 이유를 절절하게 말했다.

결국, 한실장의 수하들은 탁구에게 휘두르던 주먹을 멈췄고 탁구는 엄마에게 다가갔다. 탁구와 탁구 엄마는 서로 부둥켜안고 뜨거운 눈물을 쏟아냈다.

탁구 엄마는 "어무이"를 부르는 탁구의 얼굴에 손을 대고 "그동안 잘 살아 있었더냐? 장하다. 내 새끼"라며 눈물을 보였다.

탁구 엄마는 팔봉집에 도착해서도 눈물을 훔치며 "탁구야, 이렇게 잘 커 줘서 고맙고 착하게 잘 살아줘서 고맙다"며 아낌없는 모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구일중(전광렬 분)이 병상에서 일어나 서인숙(전인화 분)과 한실장의 만행에 분노하며 절대 용서하지 않을 것임을 다짐해 앞으로 이들의 관계 변화에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제빵왕 김탁구 방송화면 캡처]



원민순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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