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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랑했을까' 손호준, 신비주의 스타작가로 변신…'냉미남 매력'

기사입력 2020.06.03 11:33 / 기사수정 2020.06.03 11:33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우리, 사랑했을까’가 손호준의 첫 스틸이 공개됐다.

7월 8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수목드라마 ‘우리, 사랑했을까’는 14년차 생계형 독수공방 싱글맘 앞에 나쁜데 끌리는 놈, 짠한데 잘난 놈, 어린데 설레는 놈, 무서운데 섹시한 놈이 나타나면서 두 번째 인생의 시작을 알리는 4대 1 로맨스다. 

손호준은 노애정(송지효 분)의 전 애인이자 '나쁜데 끌리는 놈' 오대오 역을 맡았다. 오대오(손호준)는 천억만이라는 필명으로 활동하고 있는 신비주의 작가다. 

오대오는 어렸을 때부터 낭만과 공산에 빠져 살며 타고난 예술가 기질을 보였고, 등단 후엔 세계 3대 문학상 수상은 물론 할리우드에서도 대박 난 작품을 쓴 스타작가로 거듭났다.

3일 공개된 스틸컷에서는 훌륭한 글 솜씨만큼 빼어난 오대오의 비주얼이 포착됐다. 날카로운 콧대, 한껏 솟아오른 두 어깨에서 드러난 자신감은 그의 매력을 더욱 증폭시키는 포인트다.

외모면 외모, 커리어면 커리어, 모든 걸 다 갖춘 그가 유일하게 ‘허당’인 분야가 있었으니, 바로 연애다. 그 이유는 특별했던 연애사에 있다. 프로듀서와 작가로 전 여자친구 노애정을 다시 만난 오대오는 짙은 감정의 소용돌이를 겪는다.


제작진은 “손호준이 연기하는 오대오는 나쁜데 끌리는 거부할 수 없는 매력으로 올여름 안방극장을 장악할 인물”이라고 소개하며, “언제나 기대 이상의 연기를 보여주는 손호준이 ‘우리사랑’의 오대오를 통해 어떤 색다른 변신을 보여줄지 첫 방송까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우리, 사랑했을까’는 ‘쌍갑포차’ 후속으로 7월 8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스튜디오, 길 픽쳐스

최희재 기자 novheejan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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