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프로그래머 이두희가 레인보우 지숙에게 고백한 일화를 공개했다.
1일 방송된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에서는 이두희가 지숙에게 고백했던 사연을 털어놓은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최송현은 "'이 사람이 나 좋아하는구나'라는 게 언제 느껴졌냐"라며 궁금해했고, 이두희는 "말해도 되나. 비행기"라며 지숙의 눈치를 살폈다.
이어 이두희는 "제가 세계 일주를 다녔다. 어느 비행기에 탔더니 와이파이가 되더라. 지숙한테 전화를 했다. 이 말이 끊겨서 도착하지 않으면 안 되는 거고 도착하면 운명인 거고"라며 회상했다.
이에 이재한은 "역시 공대다. 운명을 신호한테 맡기다니"라며 감탄했고, 이두희는 "'좋아했어'라는 말로 시작해서 이야기를 했다. 끊겼는지 안 끊겼는지도 모르지 않냐. 대답을 기다렸는데 들었더라. 그때 처음 알았을 거다"라며 고백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