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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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올스타] '아트덩커' 김효범 덩크슛왕 올랐다.

기사입력 2007.03.02 01:38 / 기사수정 2007.03.02 01:38

박내랑 기자



[엑스포츠뉴스 = 울산 동천, 박내랑 기자] 김효범(울산모비스)가 한 수 높은 덩크슛으로 '아트덩커'의 진면목을 선보였다.

김효범은 1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06-2007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올스타전 하프타임에 벌어진 덩크슛 컨테스트에서 석명준(창원LG)를 제치고 국내선수부문 덩크슛 챔피언에 올랐다. 한편, 외국인선수부문 덩크슛 챔피언은 퍼비스 파스코(창원LG)가 차지했다.

이날 국내선수로는 김효범과 석명준이 많은 경쟁자를 압도하고 결선에 올랐고, 외국인선수로는 파스코와 단테 존스가 결선에 올랐다.

김효범은 첫 번째 시도에서 공을 높이 던지고 다시 받아 리버스 투핸드 덩크를 시도했지만 실패했고 두 번째 시도에서는 성공시켜 체육관을 찾은 팬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두 번째 주자로 나선 석명준은 첫 번째 시도에서 가볍게 원핸드 덩크슛을 성공시켰고, 두 번째 시도에서는 공을 높게 던진 후 웃옷을 벗고 다시 공을 잡아 덩크슛을 시도했지만 아쉽게 실패했다.

외국인선수부문 첫 번째 참가자인 파스코는 첫 번째 시도에서 자유투 라인에서 한발자국정도 앞에서 뛰어 원핸드 덩크를 성공시켜 경기장을 찾은 농구팬들로부터 뜨거운 함성과 박수를 받았다. 파스코는 두 번째 시도에서는 투핸드 윈드밀덩크를 성공시켰다.

단테 존스는 첫 번째 시도에서 공중에서 공을 크게 한바뀌 돌려 덩크슛을 성고시켰고 두 번째 시도에서는 360도를 돌아 원핸드 덩크슛을 성공시켰지만 비교적 평이한 덩크슛을 선보였다.

한편, 김효범과 파스코틑 각각 2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김효범은 “첫 번째 시도가 어려운 덩크가 아니지만 공이 빠져서 두 번째는 넣기만 하자라고 생각했다. 워밍업때 하는 덩크들이서 크게 어려움은 없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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