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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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다' 알렉스, 이민정 항해 직진…이상엽, 뒤늦게 후회하나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6.01 06:58 / 기사수정 2020.06.01 02:38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한 번 다녀왔습니다' 알렉스가 이민정을 향한 마음을 적극적으로 표현했다.

3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 39회·40회에서는 송나희(이민정 분)가 이정록(알렉스)과 함께 출퇴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정록은 아동 학대범으로부터 송나희를 구했고, 그 과정에서 팔을 다쳤다. 송나희는 운전하기 어려운 이정록을 위해 운전기사를 자처했고, 두 사람은 출퇴근을 함께 했다.

송나희는 이정록을 데려다주는 길에 "굳이 나서고 따지고 덤비고. 윤 선생처럼 유연하게 달랠 줄도 모르고. 책임지지도 못할 거 괜히 건드렸다가 남 피해만 입히고"라며 자책했다.

이정록은 도리어 "그래서 좋아하는 건데 난. 다들 못 본 척 지나치면 문제를 누가 바로잡아. 너 같이 직설적인 캐릭터도 한 명쯤 있어야지. 난 좋아. 솔직하고 한결같고"라며 고백했다.



더 나아가 송나희는 "좀 오그라들긴 하지만 위로가 되네요"라며 고마움을 전했고, 이정록은 "나도 꼭 보면 영화에서 악역이 끌리더라고"라며 자신의 마음을 적극적으로 표현했다.

또 윤재석은 윤규진에게 송나희와 이정록에 대해 이야기했고, "장난 아닌데. 뭔가 확 붙은 느낌 아니야? 위험한데. 둘이 뭐 있다 싶었는데 저렇게 붙어 다니다가는 정분나는 거 시간문제겠어"라며 호들갑을 떨었다. 윤규진은 "이미 시작됐어. 송나희한테 이야기했어. 마음 있다고"라며 밝혔다.

이후 윤재석은 송나희에게 "고백받았다면서요. 정록 선배한테. 그래서 형수는 어떤데요?"라며 질문했고, 송나희는 "모르겠어요. 아직 그런 거 생각할 정신도 없고"라며 털어놨다.

윤재석은 "나는 형수가 행복해졌으면 좋겠어요. 물론 우리 밴댕이 형도. 그러려고 힘들게 헤어진 거잖아요. 두 사람. 그러니까 그걸 제일 먼저 따져봐요. 어디로 가야 행복할지"라며 응원했다.




특히 윤규진은 유보영(손성윤)이 운영하는 공방을 찾았다. 유보영은 "가죽으로 지갑, 가방 이런 거 만들면서 되게 좋아하는데 정작 완성시키고는 잘 안 써. 그냥 헌 거 써. 쓰던 게 익숙해서 그런지. 근데 말이야. 한 번씩 바꿔보는 것도 좋아. 새로 시작하는 기분 들기도 하잖아. 쓰다 보면 정도 들고. 너도 한 번 바꿔봐"라며 부추겼다.

그러나 윤규진은 과거 송나희에게 지갑을 선물 받았던 것을 떠올렸고, 사용 중인 지갑을 더 써야겠다고 다짐했다. 이를 통해 윤규진이 새로운 사랑이 아닌 송나희와의 사랑을 지키기로 마음먹은 것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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