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0.05.27 15:09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기자]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올해 연봉의 상당 부분을 잃을 위기다.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은 27일(한국시간) 새로운 연봉 지급안을 선수노조에 제시했다. MLB 사무국은 '선수 연봉에 따른 차별 삭감'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토론지 지역지 토론토선의 롭 롱리 기자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MLB 사무국의 연봉 삭감안에 따라 토론토는 류현진의 올해 연봉 2,000만 달러 중 약 1,500만 달러를 아낄 수 있다"라고 전했다.
스포츠 전문 매체 EPSN의 제프 파산 기자가 공개한 연봉 지급안에 따르면 류현진이 해당하는 2,000만 달러 연봉을 받는 선수들은 515만 달러로 크게 줄어든다. 류현진은 올 시즌을 앞두고 토론토와 4년 8,000만 달러 계약을 체결했다.
선수노조의 반발은 당연히 거세다. 정규 리그 개막에 앞서 시즌을 제대로 준비하기 위해선 6월 초까지는 삭감안과 함께 코로나19 검사 및 안전 대책 등을 협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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