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연수 인턴기자] '배달해서 먹힐까?' 안정환이 문어와 오징어를 손질하며 호들갑을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26일 방송된 tvN '배달해서 먹힐까?' 2회에서는 영업 첫날 저녁 영업에 이어 둘째 날 장사에 뛰어드는 '아이 엠 샘' 직원들의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이날 둘째 날 장사를 준비하며 샘킴은 "파스타가 하나 더 늘 거다"라며 오징어 오일 파스타가 추가된다고 밝혔다. 샘킴은 "정환이 형 문어 손질 해보시겠느냐"고 제안했고 윤두준은 "전수하시고 떠나려는 거 아니냐"고 농담을 던졌다.
안정환은 대답을 회피했지만, 샘킴은 곧바로 "형 한번 해보시겠느냐"고 2차 시도를 했다. 안정환은 "그거 제가 해야 하는 거냐"고 했고, 샘킴은 "형이 하면 좋을 거다"라고 설득했다. 이에 안정환은 "누가 좋죠?"라고 직구를 던져 웃음을 안겼다.
이윽고 문어 손질에 들어간 안정환은 "얘랑 눈마주쳤다. 얘 왜 이러냐. 얘 엄청 세다. 문어 형. 잠깐만"이라며 쉴새없이 호들갑을 떨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샘킴은 안정환의 푸념을 차단하다가도 어느새 말려들어 웃음을 터뜨렸다.
문어 손질이 끝나자 샘킴은 "문어도 지쳐 보인다"면서 곧바로 추가 메뉴에 쓰일 오징어의 내장 제거를 부탁했다. 안정환은 "오늘 샘킴 셰프님 나 많이 시키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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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수 기자 besta12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