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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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같이 드실래요' 송승헌·서지혜, 태진아 신곡1위→서울에서 '재회' [종합]

기사입력 2020.05.26 22:46 / 기사수정 2020.05.26 22:47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송승헌과 서지혜가 서울에서 재회했다.

26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저녁 같이 드실래요' 3, 4회에서는 김해경(송승헌 분)과 우도희(서지혜)가 얼떨결에 같은 펜션에서 하루를 묵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해경은 서울로 가려다가 제주도에 남은 우도희와 같이 저녁 식사를 하기 위해 돌아왔다. 두 사람은 컵밥을 먹은 뒤 컵밥 사장이 추천한 펜션으로 가서 하룻밤 묵기로 했다.

우도희는 펜션 수영장에서 남자친구가 바람피우는 현장을 목격한 아픔 때문에 괴로워하며 눈물을 흘렸다. 김해경은 그런 우도희에게 위로의 말을 건넸다.

우도희는 김해경에 대한 고마움을 보답하고 싶은 마음에 식사라도 한 끼 대접하고자 했다. 이에 김해경은 태진아의 신곡이 음원차트에서 1위하는 날 보자는 말을 남기고는 먼저 서울로 떠났다.

우도희는 정말 고마운 마음이 들어서 식사제안을 한 것뿐인데 김해경이 상상도 못한 창의적인 방법으로 자신을 거절하자 어이없어했다.

남아영(예지원)은 우도희를 불러내 요즘 방송가 섭외 1순위인 정신과 의사 김해경을 섭외해 오라고 했다. 우도희는 섭외에 성공하면 자신이 하고 싶은 콘텐츠 아이템을 하게 해달라고 조건을 걸었다.



우도희는 일단 병원으로 연락을 했다. 이병진(김서경)은 우도희의 섭외연락을 받고 김해경은 절대 출연하지 않는다고 못을 박았다. 우도희는 이병진의 거절에 발끈하며 김해경에게 직접 연락을 하고자 일단 메일을 보냈다.

김해경은 메일을 확인했지만 별다른 답변은 보내지 않았다. 이에 우도희는 다시 메일을 보내봤다. 김해경은 메일 내용에 발끈하며 답장을 보냈다. 두 사람은 메일을 주고받다가 분노가 폭발하고 말았다.


우도희는 김해경을 향해 전화번호를 밝히고 만나자고 하더니 참다못해 병원으로 달려갔다. 그 시각 김해경도 화가 치밀어 우도희의 회사로 향했다. 김해경은 남아영에게 우도희가 자신을 섭외하려고 욕을 했다면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우도희가 병원에 도착했을 때 이병진이 태진아의 신곡이 1위를 했다는 얘기를 했다. 우도희는 순간 김해경을 떠올리며 바쁘게 돌아섰다. 김해경도 우도희네 회사에서 태진아의 1위 소식을 알고 당황했다.

우도희는 김해경이 말했던 약속장소에 정말 가야 하나 망설이던 끝에 그냥 집에 가서 김치찌개를 끓여먹기로 했다. 그때 누군가 우도희의 차를 박았다. 우도희의 차를 박은 차주는 가수 태진아였다.

우도희는 태진아와의 만남에 놀라워하며 집으로 가려다 말고 김해경이 말한 약속장소인 대동수산으로 갔다. 김해경도 대동수산에 와 있었다. 둘은 서로 발견하고 미소를 지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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