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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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같이 드실래요' 송승헌 "장르물 많이 해, 맬로 해보고 싶었다"

기사입력 2020.05.25 15:23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송승헌이 ‘저녁 같이 드실래요’에 출연하는 소감을 밝혔다.

송승헌은 25일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MBC 새 월화드라마 ‘저녁 같이 드실래요’ 제작발표회에서 "독특하게도 음식 심리 치료사다. 환자들에게 음식을 제공하고 같이 먹으면서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생소할 수 있는 의사다. 과거의 트라우마를 가진 두 남녀가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라고 밝혔다.

송승헌은 "개인적으로 장르물을 최근에 많이 했다. 이 작품을 받고 로맨스 드라마는 오랜만이다. MBC '마이 프린세스' 7, 8년 만인 것 같다. 멜로를 해보고 싶었던 차에 이 작품을 만나게 됐다"며 출연 계기를 이야기했다.

이어 "대본을 봤을 때 뭔가를 시작하는 연인의 풋풋함과 설렘, 상처를 가진 사람들이 새로운 사랑을 만날 때 새로움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25일 첫 방송하는 ‘저녁 같이 드실래요’는 이별의 상처와 홀로(Alone) 문화로 인해 사랑 감정이 퇴화하고 연애 무감각증을 앓고 있는 두 남녀가 ‘저녁 식사’를 함께하며 썸 타듯 서로의 매력에 빠지게 되는 맛있는 한 끼 로맨스 드라마다. 송승헌, 서지혜, 이지훈, 손나은, 이현진, 김서경, 예지원, 고규필 등이 출연한다.

7년 만에 MBC 드라마에 복귀한 송승헌은 음식과 식사 자리를 통해 의뢰인의 멘탈을 살피고 치료해 주는 정신과 의사 김해경 역을 맡았다. 첫사랑의 배신으로 겨울처럼 얼어버렸지만 우도희(서지혜)를 만나 편함을 느낀다.


‘저녁 같이 드실래요’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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