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배우 정경호와 그룹 소녀시대이자 배우인 최수영의 '럽스타'가 또 다시 화제를 모으며 부러움의 대상이 됐다.
지난 23일 최수영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춤 영상과 함께 "LA에 있는 갤런 언니를 라이브로 만나기 위해 새벽 네시에 일어나 수업을 듣고 춤을 추면서 정말 오랜만에 살아 있는 기분이었어요. 언니는 내가 숨쉬는지도 모르겠지만 한국에 사는 수영이가 언니를 정말로 좋아해요. 다시 춤출 수 있게 해줘서 고맙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은 최수영이 해외 안무가 갤런 훅스(Galen Hooks)에 대한 팬심을 표현한 글. 이에 정경호는 "난 S♥NE"이라는 댓글과 함께 눈물을 흘리며 박수를 치는 이모티콘을 게재해 화제를 모았다. 'SONE'은 소녀시대 팬클럽명으로 연인인 최수영이 팬심을 표하자 자신이 그의 팬이라며 격려를 해주는 댓글은 로맨틱함이 가득 담겨있다.
두 사람의 '럽스타'는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4년 3년째 열애 중임을 밝히며 공식석상에서 서로에 대한 질문을 받으면 당황해하던 시기를 지나, 방송 프로그램에서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던 두 사람이 인스타그램에서는 소소한 커플 '케미'를 발산하고 있는 것.
지난 2018년에는 tvN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을 촬영 중인 정경호에게 최수영이 커피차를 보내면서 정경호가 이를 인증하며 "고마워 짝꿍♥"이라는 글을 적어 화제를 모았다.
또 최수영이 작사, 작곡에 직접 참여한 첫 디지털 싱글 앨범 '겨울숨'을 발표했을 때에는 정경호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신인인가? 노래 되게 좋네"라는 글을 게재하며 센스 있는 홍보를 이어나갔다.
지난 1월에는 tvN 목요스페셜 '슬기로운 의사생활' 촬영현장에서 찍은 셀카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정경호에게 최수영이 "하... 필터 정말"이라는 댓글을 게재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정경호는 "돈 냈단 말야. 참아.."라는 댓글을 달아 '현실 커플'의 면모를 선보였다.
최수영은 지난 3월 OCN '본대로 말하라' 촬영 중 정경호가 스테이크 밥차를 보낸 것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인증하며 "배불리 충전하고 힘차게 달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하며 연인의 서포트를 자랑스럽게 드러냈다. 정경호는 해당 밥차에 '최수영 화이팅!'이라는 현수막을 걸어 로맨틱한 남자친구의 모습을 보여줬다.
'럽스타' 뿐 아니라 두 사람은 공식석상에서 서로가 서로를 존경하고 부족함을 채워주는 존재라며 애정을 드러냈던 커플. 2012년부터 9년째 사랑을 이어오면서도 여전히 부러움을 사고 있는 두 사람에게 축복이 쏟아지고 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수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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