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이태성이 싱글 대디로서 겪은 고충을 털어놨다.
2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태성이 군 시절 힘들었던 속내를 털어놓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태성은 지인을 만났고, 육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태성은 "군대에 있을 때 한승이가 5~6살 때다. 군인은 경제 활동을 하면 안 되지 않냐. 월급이 11만 원이었다"라며 털어놨다.
이어 이태성은 "유치원도 보내야 하고 보험료도 내야 하고 부모님이 키워주시니까 양육비도 보내야 했다. 은행에 대출을 받으러 갔다. 안 된다고 하더라"라며 회상했다.
특히 이태성은 "그래서 결국 제2금융권, 제3의 금융권까지. 어쩔 수 없었다. 카드론을 엄청 받았었다. 계속 돌려 막기를 했다. (카드론) 이자가 내려갈 때까지 기다렸다. 추석이나 설에 내려가더라. 난 카드사가 너무 고맙다"라며 설명했다.
더 나아가 이태성은 "전역하고 나서 돈을 갚아야 하니까 일을 쉴 수가 없었다. 일을 안 쉬고 하니까 한승이를 못 봤다"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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