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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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다' 이상이, 이초희에 직진 시작…알렉스, 이민정에 고백 [종합]

기사입력 2020.05.24 21:18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민정과 이상엽이 서로에게 질투심을 드러냈다. 또 이상이가 이초희를 향한 마음을 인정했다.

2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 35회·36회에서는 송나희(이민정 분)와 윤규진(이상엽)이 이혼 후에도 여전히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보영(손성윤)의 아들 유시후(송민재)가 응급실에 가게 되자 윤규진에게 전화를 걸었다. 윤규진은 이정록(알렉스)과 술을 마시던 중 연락을 받고 병원으로 달려갔다. 마침 송나희가 유시후의 상태를 확인 중이었고, 유보영은 윤규진을 보자마자 품에 안겨 오열했다.

이후 유보영은 송나희에게 "기분 나쁘실까 봐"라며 윤규진과 관계에 대해 변명했다. 송나희는 "그러지 마세요. 그러면 더 불편해요"라며 당황했고, 유보영은 "그럼 그러지 않을게요. 앞으로"라며 밝혔다.

송나희는 "기분 나빠. 언짢아. 왜 이렇게 엿 먹은 거 같지. 완전 고단수야. 전형적인 여우 스타일. 윤규진 얘는 첫사랑도 꼭"이라며 질투했다.



게다가 송나희는 윤규진과 승강기에서 마주쳤고, 유시후의 상태를 알려줬다. 송나희는 "걱정할 거 같아서. 시후 엄마랑은 잘 지내나 봐. 공방인가 뭔가도 가고"라며 툴툴거렸다.

윤규진은 "한 번 가봤어. 괜찮더라. 가죽공예"라며 자랑했고, 송나희는 "난 뭐 가죽공예 하는 지인이 있는 것도 아니고"라며 쏘아붙였다.

윤규진은 "넌 대신 병원장 백이 있잖아. 정록 선배가 너 엄청 챙기더구먼. 잘해봐라? 정록 선배 성격도 좋고 멋있고 다정다감하잖아"라며 이정록을 언급했고, 송나희는 "괜찮지. 여자들이 좋아하는 스타일이지. 너나 잘해 봐. 시우 엄마가 너 엄청 의지하는 거 같던데. 네 첫사랑이잖아"라며 티격태격했다. 윤규진은 "안 맞아"라며 혀를 찼다.

또 윤규진은 길에서 장옥분과 마주쳤고, 두 사람은 잠시 대화를 나눴다. 윤규진은 "장모님. 정말 죄송합니다. 저 아껴주셨는데"라며 죄책감을 느꼈고, 장옥분은 "이제 그렇게 부르지 마. 우리 아니잖아"라며 선을 그었다.




더 나아가 장옥분은 "그리고 내가 아직 길바닥에서 자네랑 시시덕거리고 안부 주고받고 그럴 마음까지는 안 되네. 갈게. 잘 지내"라며 거리를 뒀다.

특히 윤재석(이상이)은 송다희(이초희)에 대한 마음을 자각하고 고민에 빠졌다. 윤재석은 청소를 하고 친구들을 만나 술을 마시는 등 송다희를 생각하지 않으려고 애썼다. 

그러나 윤재석은 송다희의 환영을 봤고, 실제로 만나게 되자 어쩔 줄 몰라 했다. 윤재석은 끝내 "내가 졌어요. 사돈한테. 배 안 고파요? 우동 먹을래요?"라며 자신의 마음을 받아들였다.

결국 윤재석은 송다희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갔다. 윤재석은 일부러 송다희가 있는 도서관으로 찾아갔고, 과외를 해주겠다고 약속했다.

게다가 이정록은 송나희에게 고백했고, 이때 윤규진은 우연히 두 사람의 대화를 엿들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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