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1박 2일' 멤버들이 진안으로 떠났다.
24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는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김선호, 딘딘, 라비의 전북 진안 여행기로 꾸며졌다.
이날 멤버들은 시즌4를 시작한 지 6개월을 맞이하며 '우리는 형제다' 콘셉트의 여행을 시작했다.
멤버들은 일단 이동수단 복불복을 위해 서로에 대한 문제를 풀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다행히 3문제 이상을 맞히면서 SUV 차량을 타고 이동할 수 있게 됐다.
멤버들은 다음 장소로 향하면서 첫인상과 달랐던 멤버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멤버들은 연정훈을 꼽았다. 연정훈의 첫인상은 완벽주의자였는데 인간적인 사람이라는 것. 연정훈은 "이렇게 허당일 줄 몰랐어?"라고 물어보며 웃었다.
멤버들은 마이산에 도착해 점심식사 복불복을 했다. 점심식사가 5인분만 준비된 상황에서 김종민이 꼴등을 했다. 방글이PD는 김종민도 먹을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했다. 5인분을 의리게임처럼 먹기 때문이라고.
게다가 김종민이 배식순서를 정할 수 있었다. 가장 먼저 연정훈이 음식을 접시에 담은 뒤 이어 문세윤, 김선호, 딘딘, 라비 순서로 음식을 담았다. 김종민은 음식이 남아있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멤버들은 의리를 지켰다. 김종민은 멤버들이 남겨준 음식들로 굶지 않고 식사를 할 수 있었다.
멤버들은 계곡으로 이동해 날달걀을 이용한 입수 복불복 게임을 했다. 모두 원형으로 선 뒤 날달걀을 던져서 날달걀에 맞는 멤버가 입수를 하는 것이었다. 수차례 날달걀을 던진 결과 김선호가 걸렸다.
김선호는 "우리 오래오래 같이 지냅시다"라고 외친 뒤 아직은 얼음물 같은 계곡물로 뛰어들었다. 김선호는 바닥이 미끄럽고 추워서 정신을 못 차렸다. 그 와중에 멤버들은 괜히 편집을 운운하며 김선호를 놀렸다.
멤버들은 베이스캠프 이동을 위해 ATV를 타고 오프로드를 즐겼다. 김종민은 아무도 못 믿겠다면서 혼자 타고자 했다. 문세윤은 몸무게 때문에 혼자 탔고 나머지 멤버들은 2명씩 탔다.
멤버들은 험난했던 AVT라이딩을 거쳐 베이스캠프에 도착, 식재료가 걸린 저녁식사 복불복 게임을 했다. 양발 사이에 공을 넣고 철봉을 한 바퀴 돌은 후 골인을 성공시켜야 했다. 멤버들은 우여곡절 끝에 식재료 4개를 손에 넣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