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위너 강승윤이 '복면가왕' 출연 소감을 밝혔다.
24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발로 불러도 가왕본색 주윤발'의 정체가 강승윤으로 밝혀진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발로 불러도 가왕본색 주윤발'은 아쉽게 7연승에 실패했고, '주윤발 너 이제 가왕석 방 빼! 방패'에게 가왕 자리를 내줬다. 이후 '발로 불러도 가왕본색 주윤발'의 정체는 강승윤으로 밝혀졌다.
김성주는 "'복면가왕' 역대 최연소 가왕이다. 소찬휘 씨를 꺾은 가왕이다. 이 정도 결과를 예상했냐"라며 물었고, 강승윤은 "처음 가왕이 될 때도 전혀 예상을 못 했다. 연습을 하는 매 순간 기적처럼 느껴졌다. 감사했다"라며 밝혔다.
특히 김성주는 "가왕 자리에 있는 동안 위너 멤버 두 명이 군 입대를 하게 됐다"라며 김진우와 이승훈을 언급했다.
이에 강승윤은 "출연을 결심한 계기가 형들 군대 가기 전 마지막 앨범이었던 '리멤버'라는 앨범 홍보를 하고 싶어서 나왔다. 3라운드 곡을 멤버들과 '가족사진'이라는 의미를 하고 싶어서 선곡했었는데 이렇게 다 갈 때까지 (가왕을) 할지 몰랐다"라며 고백했다.
또 강승윤은 "'슈퍼스타K'에서 성주 형을 본 지도 10주년이 됐다. 올해가 중요한 시점이었다. '복면가왕'을 통해서 가왕을 하게 되면서 음악적인 자신감도 생기고 힐링이 되는 시간이었다. 9월에 MBC에서 드라마를 하게 됐다. 솔로 앨범도 낼 계획이니까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며 활발한 솔로 활동을 예고했다.
더 나아가 강승윤은 "매 무대마다 조금씩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했다. 많은 분들이 강승윤이라고 하면 생각하는 게 록, 포크, 록발라드다. 많은 색깔을 보여드린 거 같아서 뿌듯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