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창원, 김현세 기자] NC 다이노스가 주말 3연전 우세를 확정했다.
NC는 24일 창원NC파크에서 치른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시즌 3차전에서 10-5로 이겼다. 양의지가 23일 창원 한화전에서 홈 충돌 후 목 통증으로 빠지고 없는 타선은 나성범이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이끌었다.
나성범은 복귀 후 처음으로 우익수 선발 출장을 했다. 9회까지 교체 없이 무난하게 소화했다. 4회 말 2사 1, 2루에서 좌중간 깊은 곳으로 타구를 날려 2타점을 올렸고, 6회 말 1타점 추가했다. 한화 선발 투수 장시환을 적극 공략했다.
경기가 끝나고 이동욱 감독은 "오늘 선발 라이트가 4일 휴식을 취하고 등판했는데 6이닝 동안 잘 소화해서 던져줬다. 타선에서도 집중력 있게 나성범, 권희동, 이명기, 강진성이 중요한 순간 해결사 역할을 잘 해줬다. 일주일 동안 수고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나성범은 다음 주 중으로 우익수 수비 선발 출장을 고려하고 있었다. 따뜻한 날씨를 고려해 코칭스태프와 상의했고, 오늘도 2, 3일 정도 고민했다. 그래도 오늘 풀타임으로 잘 소화했다. 몸 상태는 앞으로 꾸준히 체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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