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삼시세끼5' 차승원이 '손호준 바라기' 면모를 드러냈다.
22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 어촌편5'에서는 첫 손님으로 죽굴도를 찾은 공효진과 차승원, 손호준, 유해진의 섬 라이프가 전파를 탔다.
죽굴도를 찾은 첫 손님 공효진이 떠나고, 3주 뒤 차승원과 유해진은 다시 섬으로 들어가기 위해 만났다. 하지만 막내 손호준은 드라마 촬영 스케줄과 겹치는 탓에 형들과 함께 섬에 들어가지 못하고 다음 날 아침 홀로 배를 타고 들어와야 했다.
차승원과 유해진은 죽굴도로 향하는 배에서부터 손호준의 빈자리를 느꼈다. 밥짓기 담당이었던 손호준의 부재에 밥을 어떻게 해야할지 걱정한 것.
손호준을 대신해 밥을 짓기 위해 불 피우기에 도전한 차승원은 생각보다 쉽지 않은 불 피우기에 진땀을 흘렸다. 그럴수록 손호준의 빈자리가 더욱 크게 다가왔다. 차승원은 "아유 호준이가 있어야 되는데 큰일이네"라고 씁쓸함을 드러냈다.
특히 차승원과 유해진은 삿갓조개 된장과 쌈밥을 먹으면서도 "호준이가 없으니까, 손 하나 없으니까 정말 정신없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이날 유해진은 통발로 대왕 돌문어 잡기에 성공했고, 차승원은 즐거운 마음으로 문어숙회와 문어볶음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문어를 적당한 크기로 자르던 중 차승원은 "이건 호준이 거"라고 말하며 손호준의 몫을 양껏 남겨놨다.
이처럼 차승원은 손호준이 없는 하루동안 손호준의 부재를 내내 그리워하며 '손호준앓이'를 드러내 감동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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