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광주, 김현세 기자] KIA 타이거즈 윌리엄스 감독이 올 시즌 첫 3연전 싹쓸이 승리를 거뒀다.
KIA는 2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치른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3차전에서 6-1로 이겼다. 선발 투수 임기영이 8이닝 동안 1실점으로 잘 던졌다. 2회 말 4득점 빅 이닝을 써 경기를 뒤집었다.
1-1로 비기고 있는 2회 말 1사 2, 3루에서 황대인이 1타점 적시타를 쳐 경기를 뒤집었다. 기선을 잡고 나서 2사 2, 3루에서 박찬호가 2타점 적시타까지 날려 승리 추를 더욱 기울였다. 투타 조화로운 경기라는 평가다.
경기가 끝나고 윌리엄스 감독은 "선발 임기영이 긴 이닝을 책임지며 좋은 피칭을 했다"며 "타자들은 득점 찬스에서 꾸준히 득점에 성공하며 승리를 일궈냈다. 특히 박찬호와 황대인이 찬스에서 타점을 올리며 활약해줬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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