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박해진, 김응수의 전세 역전 관계부터 영탁 OST까지 MBC 수목드라마 '꼰대인턴'의 예고가 공개됐다.
20일 첫 방송된 드라마 ‘꼰대인턴’은 최악의 꼰대부장을 부하직원으로 맞게 된 남자의 통쾌한 갑을 체인지 복수극을 그린 오피스 코미디다.
과거 어리버리 인턴 가열찬(박해진)과 그에게 갖은 구박을 퍼부은 꼰대부장 이만식(김응수)의 지독한 악연부터, 전세가 뒤바뀐 현재의 재회를 담았다.
전세가 뒤바뀐 채 준수식품 마케팅영업팀 가열찬부장과 시니어인턴 이만식으로 재회한 엔딩 장면은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으로 최고 시청률 8.7%를 기록했다.
공개된 3, 4회 예고는 시니어인턴 이만식의 문자를 확인하고 소스라치는 가열찬의 모습으로 시작됐다.
아재 감성 풀풀 풍기는 촌스런 꽃 사진과 함께 “나쁘기만 한 인연은 없다. 인간만사 새옹지마. 지금 당장 좋은 일이 나쁜 일의 씨앗이 되고…”라는 문자 내용을 만식의 내레이션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어 열찬에게 잘 보이려는 듯 90도로 깍듯하게 인사하는 만식의 모습부터 사무실 청소, 커피 심부름에 이어 미팅 자리에서 고기를 굽다 실수를 연발하는 모습까지 본격적으로 시동을 거는 시니어인턴 만식의 직장 수난기를 예고하는 장면들이 담겼다.
여기에 1, 2회 엔딩에서 영탁의 OST ‘꼰대라떼’가 흘러나왔다. 출근하는 열찬에게 다가와 친근하게 모닝커피 권하는 만식의 능청스러움에 “이렇게 나오시겠다?!”라며 뭔가 벼르는 듯한 열찬의 모습이 그려졌다.
'꼰대인턴' 3, 4회는 MBC와 국내 대표 OTT '웨이브(wavve)'에서 21일 오후 8시 55분에 동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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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