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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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15승 달성 또 실패…3⅓이닝 5실점 부진

기사입력 2010.09.02 20:01

최세진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세진 기자] 양현종(22, KIA 타이거즈)이 치열한 4위 싸움을 벌이고 있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뼈아픈 부진을 보였다.

2일 광주 구장에서 벌어진 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롯데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 양현종은 4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3⅓이닝 동안 7피안타 5실점 하며 이날 투구를 마무리했다.

양현종의 5번째 15승 도전도 물거품이 됐다. 양현종은 지난 8월 3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14승째를 챙긴 이후 한 달여 동안 승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1회 초, 세 타자를 깔끔하게 처리하며 기분 좋게 출발한 양현종은 2회 초, 강민호에게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허용하며 선취점을 내줬다.

양현종은 2회 초, 2사 이후 정보명과 황재균에게 연속 2루타를 내주고 이날 경기 두 번째 실점을 허용했다. 3회 초, 1사 3루에서는 조성환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주고 추가 1실점 했다.

4회 초에 보인 난조가 화를 자초했다. 양현종은 1사 이후 안타 2개와 볼넷을 내줘 1사 만루에 놓였고, 문규현의 내야 안타 때 1실점 했다.

양현종은 71개의 투구수를 기록한 채 마운드에서 내려왔고, 이어 등판한 이상화가 김주찬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줘 이날 경기 양현종의 자책점은 5점이 됐다. 양현종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4.28로 치솟았다.

[사진 = 양현종 ⓒ KIA 타이거즈 제공]

최세진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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