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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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안보현, 방구석 코스요리→손편지...어머니 위한 하루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5.16 07:20 / 기사수정 2020.05.16 03:55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연기자 안보현이 어머니만을 위한 하루를 보냈다.

15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안보현이 어머니만을 위해 특별한 하루를 준비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안보현은 어머니를 집으로 초대하고는 생두릅, 닭고기, 새우 등을 꺼내 직접 요리를 해서 식사를 대접하고자 했다.

안보현 어머니는 아들에게 물려준 우월한 유전자를 뽐내며 등장, 아들표 코스요리를 시작했다. 안보현의 코스요리는 어머니의 거침없는 평가에 성공적이지는 못했다. 안보현은 어머니의 입맛을 충족시키지 못해 아쉬워했다.

안보현은 어머니를 위한 다음 코스로 카페 거리 데이트를 준비했다. 안보현 어머니는 아들에게 팔짱을 끼고 카페 거리를 거닐며 뿌듯해 했다.

안보현은 어머니와 함께 한강 라이딩을 즐긴 뒤 한강 유람선을 타고 서울 야경을 구경하며 과거 힘들었던 시절 얘기를 꺼냈다. 보증금을 못 구해서 아버지에게 손을 벌렸던 일부터 택배 아르바이트를 하느라 고향집에 내려가지 못해던 일까지 이제는 잘 됐으니 할 수 있는 얘기들이었다.




안보현 어머니는 처음 듣는 아들의 힘든 시절 얘기에 눈물을 흘렸다. 안보현 어머니는 인터뷰 자리에서도 "마음이 너무 아팠다"며 "고생 한다는 건 알았지만 그렇게까지 고생한 건 몰랐다. 안타깝다. 괜찮은 부모님 만나면 조금 쉽게 갈 수 있지 않았나 싶고. 여기까지 온 것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진짜 대단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안보현이 계획한 마지막 코스는 하이라이트인 돈 봉투였다. 돈 봉투 안에는 손편지도 있었다. 안보현 어머니는 손편지의 시작 부분을 읽자마자 울컥하고 말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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