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5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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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재개 기다리는 케인 "경기 뛸 준비됐다"

기사입력 2020.05.15 14:08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기자]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이 햄스트링 부상을 회복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가 재개되면 경기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케인은 지난 1월 2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 사우샘프턴 원정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후반 25분경 슈팅 과정에서 허벅지에 통증을 느꼈고, 교체 아웃됐다.

정밀 검사 전엔 큰 부상이 아닌듯했으나 당시 기준으로 빨라도 4월 복귀라는 진단이 나왔다. 케인은 특유의 초인 같은 회복력을 발휘해 예상보다 빠르게 훈련장에 복귀했다. 완전히 나은 것은 아니었지만 가벼운 훈련 정도는 가능했다. 복귀를 앞두고 있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축구가 중단돼 두 달을 더 쉬었다.

이제 케인의 몸 상태에는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케인은 15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잘 하고 있다. 축구가 중단되기 전에 (몸 상태가) 아주 좋은 단계에 있었다. 팀과 훈련하는 것 외에는 거의 모든 걸 하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축구가 중단된 이후엔 팀원들과 계속 온라인으로 훈련 세션을 진행했다. 햄스트링 부상을 위해 별도의 운동 말고는 동료들이 하는 운동을 거의 다 소화했다"라며 몸상태를 설명했다.

케인은 "축구가 멈추지 않았더라면 그라운드 안에서 일대일 훈련 정도는 할 수 있었을 것이다"라며 "다음 달이든, 그다음 달이 됐던 시즌이 재개되면 첫 경기부터 뛸 수 있도록 계속 준비를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around0408@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EPA



임부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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