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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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 FC서울과 제휴 맺고 '편파 중계'…17일 개막전부터

기사입력 2020.05.15 11:49

최지영 기자


아프리카TV가 FC서울과 제휴를 맺으며 편파 중계에 나선다.

15일 아프리카TV 측은 "K리그1 소속의 FC서울과 콘텐츠 제휴를 맺고 오는 17일 광주FC와의 홈 개막전부터 이번 시즌 FC서울 경기의 편파 중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아프리카TV의 FC서울 편파 중계는 BJ(Broadcasting Jockey) '체대오빠'가 맡는다. BJ 체대오빠는 체대생 출신으로 다양한 생활 체육 방송과 체대 입시 소개 방송 등 각종 스포츠 콘텐츠로 유저들과 활발히 소통, 최근 프로 스포츠 중계에도 도전하는 등 다방면으로 활약 중이다.

아프리카TV와 FC서울은 BJ 체대오빠의 편파 중계뿐만이 아니라 경기 프리뷰 콘텐츠, FC서울 치어리더 'V걸스'의 응원 방송 등 아프리카TV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FC서울 콘텐츠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 경기장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던 전광판 이벤트, 하프타임 이벤트 등을 아프리카TV에서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 아프리카TV 콘텐츠전략사업본부 이민원 본부장은 "국내외 프로 스포츠가 무관중으로 진행되는 상황 속에서 많은 스포츠 팬들이 아쉬움을 느끼고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아프리카TV는 FC서울과의 제휴를 통해 현장을 찾지 못하는 축구 팬들의 갈증을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1인 미디어를 통한 편파 중계 방송은 특정 구단 팬들을 위한 맞춤형 중계가 가능해 각 스포츠구단과 유저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유저들은 채팅을 통해 BJ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자신의 팀을 응원하는 특별한 스포츠 중계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tvX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아프리카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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