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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콜센타' 임영웅, 아들 잃은 母 사연에 눈물→TOP7 벌칙 확정 [종합]

기사입력 2020.05.15 00:30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임영웅이 아들을 먼저 떠나보낸 신청자의 사연에 눈물의 무대를 선보였다.

14일 방송된 TV조선 '사랑의 콜센타'는 미스터트롯 TOP7이 시청자들의 신청곡을 받아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가정의 달을 맞아 '효특집'으로 진행됐다. 첫번째로 연결된 인천 시청자는 부모님께 '칠갑산'노래를 들려드리고 싶다며 이찬원을 지목했다. 이찬원은 98점을 득점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이어 전북의 시청자가 광주에 있는 시어머니를 향해 박서진의 '사랑할 나이'를 들려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가창에 나선 임영웅은 100점을 달성하며 인덕션을 선물로 주게됐다. 원하던 냉장고는 아니였지만 시어머니는 "영웅 씨 노래만 들어도 좋다"고 답했다.

다음은 인도네시아에 거주중인 해외팬이었다. 화기애애하게 전화를 이어가던 도중 통화 연결 상태가 좋지 않아 전화가 끊겼고 장민호는 "이거 몰래 카메라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우여곡절끝에 전화가 연결됐고 시청자는 '가슴 아프게'를 신청했다.

전화는 다시 세종으로 향했다. 고등학교 선생님은 정동원을 원픽으로 꼽으며 데뷔곡 '효도합시다'를 불러달라고 요청했다. 자신의 노래를 '사랑의 콜센타'에서 들려주고 싶어했던 정동원은 노래를 열창했지만 아쉽게 85점을 기록했다.


제주도 신청자는 "4507통 만에 당첨이 됐다"며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 신청자는 "3년 전에 아들을 육종암으로 하늘로 보냈다. '미스터트롯'에 아들과 너무 똑같은 분이 있다"며 사연을 전했다.

신청자가 지목한 트롯맨은 임영웅이었다. 신청자는 아들이 좋아하던 '마법의 성'을 불러달라고 요청했다. 무대에 나선 임영웅은 흐르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해 잠시 무대가 중단되기도 했다.


경기도의 신청자는 "심장이 콩탁콩탁 뛴다"며 영탁의 팬임을 드러냈다. 신청자는 "영탁 팬카페에서 모인 언니들에게 노래를 바치고 싶다"며 '옆집 오빠'를 불러달라고 요청했다. 영탁은 완벽하게 노래를 소화하며 100점을 기록, 화장품 세트를 선물했다.

서울 신청자는 김호중에게 임희숙의 '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를 불러달라고 했다. 김호중 역시 "태어나서 처음으로 눈물을 흘린 의미있는 곡"이라며 벅찬 감정을 고스란히 전달했다.


전북 신청자는 김희재에게 이미자의 '열아홉 순정'을 신청했다. '울산 이미자'로 불렸던 김희재 역시 노래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이어진 대전 신청자는 임영웅에게 '진정인가요'를 불러달라고 했고 임영웅은 이찬원과 함께 또 하나의 레전드 무대를 만들었다.

이어 진성이 깜짝 손님으로 등장해 올하트를 받았고, 시청자 전원의 선물을 확보했다. TOP7 역시 '사랑의 트위스트'를 부르며 100점 도전에 나섰지만 실패하며 벌칙을 받게 됐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TV조선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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