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고척, 김현세 기자] 키움 히어로즈 박동원이 시즌 첫 아치를 그렸다.
박동원은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시즌 1차전에서 5번 타자 포수로 나와 첫 타석에서 홈런을 쳤다.
0-1로 지고 있는 2회 말 박동원은 삼성 선발 투수 벤 라이블리가 던지는 2구를 받아 쳤다. 타구는 비거리 130m를 날아 왼쪽 담장을 넘었다.
키움은 1회 초 중견수 임병욱의 포구 실책으로 선취점 빌미를 제공했다. 하지만 2회 말 박동원의 동점 1점 홈런으로 균형을 맞췄다.
올 시즌 박동원은 삼성전 전까지 5경기 타율 0.250(16타수 4안타) OPS 0.563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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