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 지민의 따뜻한 공감능력이 팬들 사이에서 화제다.
지난 11일 방탄소년단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2004 BTS"라는 제목으로 새 앨범 컨셉트 회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는 새 앨범의 주제와 구성에 대해 자신이 생각한 의견을 말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 멤버들은 사회적으로 힘든 시기인 만큼 밝은 분위기의 위로가 되는 방향으로 구성을 해보자고 의견을 일치했다.
특히 지민은 '음악 프로젝트 매니저'(음악 PM)를 맡아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지민은 "잘해야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게 직접적으로 위로가 되는 말을 했을 때 그게 기분이 더 안 좋을 수도 있는 거라서 풀어낼 때 잘해야 될 것 같다"며 따뜻한 공감능력을 발휘했다.
이어 지민은 "위로와 더불어 신나게 즐길 수 있는 댄스곡을 추가 하자는 의견에 동조하며 "사실 지금 상황이 솔직히 극도로 우울하긴 하니까 나도 약간 멘탈이 나갔어 가지고"라고 말했다.
새 앨범의 음악 PM으로서 지민은 타고난 공감능력을 십분 발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이끌고 멤버들의 의견을 꼼꼼하게 기록하는 등 음악 PM으로서의 역량을 각인시켰다.
아울러 멤버들은 앨범 전체 콘셉트와 곡의 구성, 그리고 '텔레파시, 편지, 우리만의 색깔, 공감' 등의 세부적 키워드까지 각자의 구체화된 내용을 음악 PM인 지민에게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tvX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방탄소년단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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