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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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다' 김호중 "미스터붐박스, 코 고는 소리가 드론 소리인 줄 알았다"

기사입력 2020.05.11 22:31 / 기사수정 2020.05.11 22:31

신효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효원 인턴기자] '밥먹다' 김호중이 가장 잠버릇이 고약한 사람으로 미스터붐박스를 지목했다.

11일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밥은 먹고 다니냐?'(이하 '밥먹다')에서는 '미스터트롯' 김호중, 류지광이 출연했다.

이날 '미스터트롯' 출연진 중 가장 잠버릇이 심한 사람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다. 이에 김호중은 미스터붐박스를 꼽았다.

그는 "붐박스 형과 같은 팀이었다. 그때 예선에서 제가 진을 차지했었는데, 혜택으로 최고급 호텔 스위트룸을 줬었다. 저희 팀원들과 미션을 준비하다가 새벽이 돼서 각자 방에서 자려고 했다. 그때 붐박스 형이 '하루만 자면 안 되겠냐'고 하더라"라고 운을 뗐다.

이어 "매정하게 형 방 가서 자라고 말하지 못하겠더라. 그래서 같이 자는데 어디서 드론 소리가 나더라. 스위트룸이 넓고 광활하다보니 제작진이 드론으로 촬영을 하는 줄 알았다. 알고 보니 붐박스 형이 쇼파에서 코 고는 소리였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플러스 방송화면


신효원 기자 shw1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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