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구해줘! 홈즈' 박나래, 개코, 핫펠트가 2억대 셰어하우스 매물을 찾아 승리했다.
10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셰어하우스 매물을 찾아나섰다. 박나래의 복팀에는 가수 개코, 핫펠트가 함께했고, 김숙의 덕팀에는 배우 유선과 붐이 코디로 출격했다.
이날 의뢰인 부부는 "오랫동안 주말 부부로 살았다"며 "거주하면서 임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셰어하우스를 찾고 있다. 거리는 시청역에서 4~50분 정도였으면 좋겠고, 인테리어에 최소 비용이 들었으면 좋겠다"고 조건을 밝혔다.
앞서 여러 곳의 집을 소개한 복팀의 팀장 박나래는 "저희는 한 채 더 준비했다. 놀랄 수 있다"며 매물 3호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코디로 나선 개코는 "가장 큰 메리트는 가격이다. 의뢰인이 희망하는 가격은 5억을 생각하고 있지만 이 집은 매매가가 2억대다"라고 말해 출연진들을 경악케 했다.
특히 양세형은 "매매예요? 서울에서 2억대 집이 있다고요? 근데 또 셰어하우스예요?"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방 3개에 화장실 2개인 이 집에 입장한 개코는 "풍수적으로 입구에 생화가 있으면 좋다. 해바라기 같은 거 있으면 좋다"며 풍수지리에 대한 지식을 뽐냈다.
깔끔한 인테리어에 리모델링 비용 부담도 없는데다, 거실 통째로 가구, 에어콘, 액자 등이 옵션으로 제공되는 조건이었다.
개코는 "채광이 중요하다"며 나침반을 꺼내 정남향 거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이 집의 이름을 '여기가 셰어하우스 할 집인 家'라고 정했다.
박나래는 "황금알을 낳는 집이네"라며 집 구경을 계속했다. 개코는 "가격을 말씀드려도 되겠냐. 2억 6천만 원이다"라고 말했고, 박나래는 "그럼 2억 8천만 원을 세이브하는 거다"라고 답하며 놀라워했다.
이어 복팀은 "가성비로 가시죠"라며 만장일치로 '셰어하우스 할 집인 家'를 선택했다. 박나래는 "대출을 안 끼고 이자가 안 나가는데도 100만 원의 수익이 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종 선택 시간, 의뢰인 부부는 "마음이 맞았다"며 복팀의 매물을 선택했다. 의뢰인 부부는 "현재 인테리어를 유지하면서 바로 운영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가격적인 메리트도 좋았다"고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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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재 기자 novheejan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