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가수 겸 배우 전효성이 ‘런닝맨’에 출연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 전효성이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날 방송은 생일을 맞은 김종국을 위해 ‘호랑님 생일잔치’ 특집으로 꾸며졌다.
전효성은 첫 번째 미션인 ‘소리만 듣고 음식 맞히기’에서 표정을 숨긴 채 군만두를 먹어 완벽한 포커페이스로 상대 팀을 헷갈리게 했다. 전효성의 활약으로 전효성이 속한 팀은 첫 미션에서 1등을 차지하며 선두를 달렸다.
‘점심 메뉴 그리기’에서 전효성은 고구마 무스 피자를 센스 있게 그려 점심 메뉴로 피자를 획득하기도 했다. 이어 ‘영화 명장면 그리기’ 미션에서도 전효성은 영화 ‘내부자들’ 속 이병헌의 손을 거침없이 그려내며 의외의 그림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 전효성은 김종국에게 “요 있지”를 듣는 히든 미션을 성공하기 위해 김종국 주위를 맴돌며 “종국이 어딨지?”라며 끊임없이 물었다. 이에 런닝맨 멤버들은 ‘불도저’ 같이 히든 미션에 열중하는 전효성에게 “너무 티 내지 말라”며 주의를 줘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특히 전효성은 ‘몰래 김종국에게 팔짱 끼기’ 미션을 김종국이 눈치채자 너스레를 떨며 김종국에게 대놓고 팔짱을 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전효성은 지난 2009년 걸그룹 시크릿(Secret)으로 데뷔했다. 이후 다양한 방송 및 공연활동을 통해 대중과 소통해온 전효성은 사랑스러움과 섹시함을 동시에 갖춘 워너비 스타로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2013년 OCN 드라마 '처용'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한 전효성은 '원티드', '내성적인 보스', ‘내 마음에 그린’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다. 최근 '메모리스트'를 통해 섬세한 내면 연기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또한 전효성은 Fashion N ‘어쩌다 마주친’, 위라이크 ‘배틀 코덕쇼’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기도 했으며 최근 MBC FM4U ‘꿈꾸는 라디오’의 DJ로 발탁됐다.
한편 전효성의 ‘꿈꾸는 라디오’는 매일 밤 8시부터 MBC FM4U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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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