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최세진 기자] '지옥의 종소리' 트레버 호프만(43, 밀워키 브루어스)이 통산 599세이브째를 올리며 대기록 달성까지 1세이브만을 남겨뒀다.
30일(이하 한국시각), 밀러 파크에서 벌어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홈경기에 호프만은 팀이 8-4로 앞선 9회 초, 팀의 네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호프만은 팀이 4점 앞선 9회 초 1사 1,2루의 세이브 상황에서 홈팬들의 환호 속에 마운드에 올랐다. 호프만은 닐 워커, 게럿 존스 두 타자를 깔끔하게 처리하며 팀의 8-4 승리를 마무리, 홈팬들의 지지에 화답했다.
첫 타자 워커를 4구째, 바깥쪽 체인지업으로 1루수 앞 땅볼 처리하며 호프만은 팀 승리와 자신의 세이브까지 아웃카운트 1개만을 남겨 뒀다.
2사 2,3루 상황에서 존스와는 풀카운트 승부를 벌였고, 6구째 바깥쪽 패스트볼로 2루수 앞 땅볼 처리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호프만은 지난 19일 이후 11일 만에 세이브를 추가하며 시즌 8세이브째를 챙겼다. 통산 세이브 부문 선두에 올라 있는 호프만은 통산 599호 세이브를 챙기며 메이저리그 역사상 첫 600세이브 돌파까지 1세이브만을 남겨뒀다.
[사진 = 트레버 호프만 ⓒ MLB / 밀워키 브루어스 공식 홈페이지 캡처]
최세진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