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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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다녀왔습니다' 차화연vs김보연, 이민정·이상엽 이혼에 몸싸움 '갈등 폭발'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5.11 06:50 / 기사수정 2020.05.11 09:53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한 번 다녀왔습니다' 차화연과 김보연이 이민정과 이상엽의 이혼 문제로 갈등을 빚었다.

1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 27회·28회에서는 윤규진(이상엽 분)이 최윤정(김보연)에게 독설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영달(천호진)은 송나희(이민정)가 이혼했다는 사실을 알고 본가로 들어오라고 말했다. 송나희는 짐을 챙겨 본가로 떠났고, "짐 싸면서 생각해봤는데 3년 반 동안 힘든 일도 많았지만 좋은 기억도 많더라. 윤규진. 나랑 사느라 고생 많았어"라며 윤규진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윤규진은 "너도 고생 많았어. 잔소리 대마왕 남편에 별난 시어머니에. 미안했고 고마웠어"라며 진심을 전했고, 송나희는 "그래. 이제부터 좋은 동료로 지내보자"라며 밝혔다. 윤규진과 송나희는 결혼반지를 뺀 후 악수를 나누고 헤어졌다.



또 장옥분(차화연)은 여전히 송나희에게 화가 난 상황이었고, 두 사람 사이에는 어색한 기류가 흘렀다.

그 가운데 장옥분은 최윤정이 갈등을 빚었다. 최윤정은 장옥분과 마주치자 분노했고, "지금 네 딸 때문에 우리 아들은 전국적인 이혼남 됐어. 보나 마나 네 딸 더러운 성깔머리 때문에 이렇게 된 거지. 자식들을 어떻게 가르치면 셋은 이혼하고 하나는 파혼이고 그래. 재수 없는 집안이랑 엮여서"라며 쏘아붙였다.

장옥분은 "누구는 반대 안 했는 줄 알아? 시어머니 자리 인품이 개똥 같아서. 누가 너한테 딸내미 시집보내겠냐. 재수 없는 집안? 그러는 너는 재수가 없어서 남편하고 일찍 사별했냐"라며 발끈했고, 결국 두 사람의 다툼은 몸싸움으로 이어졌다.

이때 송가희(오윤아), 송나희, 송다희(이최희)가 장옥분과 최윤정을 발견하고 싸움을 말렸고, 곧바로 윤규진과 윤재석(이상이)이 나타났다. 양가 식구들은 장옥분과 최윤정을 떼어놓은 뒤 각자 집으로 돌아갔다.



결국 윤규진은 "엄마 왜 항상 엄마 입장만 생각해요. 그런 말들이 그쪽 집안에 얼마나 상처가 되는지 가늠이 안 되냐고. 엄마 힘든 것만 생각하고 그렇게 이기적이에요. 아까 그 싸움도 그렇고 밥 먹이겠다고 싫다는 나 여기 끓어들인 것도 다 엄마 때문이잖아. 본인이 하고 싶은 대로 해놓고 그만큼 안 돌아오면 서운해하고 짜증 나 하고"라며 화를 냈다.

윤규진은 "나희가 얼마나 힘들어했는데. 안 힘들겠어? 아들인 우리도 힘든데. 우리 이혼에 아무 책임 없는 거 같아요? 얘가 왜 터키까지 가서 연수를 했는데. 엄마가 버거우니까. 엄마한테 벗어나고 싶어서"라며 윤재석까지 끌어들여 최윤정을 원망했다. 최윤정은 윤규진과 윤재석에게 배신감을 느꼈고,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 질렀다.

게다가 송나희는 "아무리 그래도 참으셨어야지. 큰길에서 그게 뭐야. 머리채까지 잡고"라며 툴툴거렸고, 장옥분 역시 자식들을 전부 집에서 쫓아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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