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2.25 09:48 / 기사수정 2007.02.25 09:48
[엑스포츠뉴스=장지영 기자] 시즌 막바지 훈련이 한창인 대구FC가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대구는 지난 24일(토) 대구월드컵 보조경기장에서 창원시청와 가진 연습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하며 최근 연습경기 4연승을 달렸다.
22일 부산 교통공사와의 대결에서 5:1, 하루 전인 23일 경일대와 가진 연습경기에서 4:0으로 승리하며 만만치 않은 시즌을 예감케 한 대구였지만 이 날 경기에서는 갑작스러운 추위와 강풍으로 조금은 위축된 플레이를 펼치며 2:0으로 간단히(?) 마무리 지은 모습이었다.
그러나 대구는 최근 연습 경기를 통해 꾸준히 조직력과 전술의 이해도를 끌어올리고 있지만, 이 날 경기에서도 역시 몸이 풀린 후반과 비교해 2% 못 미친 전반전 경기력이 아쉬웠다. 또 스피드에 비해 아직까지 떨어지는 패스의 정확도 또한 하루빨리 개선해야 할 부분이다.
한편, 대구의 변병주 감독은 연이은 연승 행진을 반기기보다는 '아직 부족한 것이 많은데 왜 자꾸 큰 점수 차로 이기고 있는 건지 모르겠다.'고 밝혀 팀 경기력에 대해 앞으로의 추이를 주목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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