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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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엑소·슈퍼엠 출연 예정, '글로벌 골 라이브' 내년으로 연기…코로나19 여파

기사입력 2020.05.06 17:32 / 기사수정 2020.05.07 08:38

백종모 기자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국내 유치를 이끌어 화제를 모았던 '글로벌 골 라이브(Global Goal Live)' 공연이 연기됐다.

글로벌 골 라이브 자선 공연(Global Goal Live: The Possible Dream) 주최사인 글로벌 시티즌은 6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나19(COVID-19) 여파로, 글로벌 골 라이브를 2021년 9월 25일(현지 시간 기준)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9월 26일(한국 시간)로 예정됐던 글로벌 골 라이브 서울 공연은 SM 소속 보아(BoA), 엑소(EXO), SuperM(슈퍼엠)을 포함 콜드 플레이(Coldplay), 메탈리카(Metallica), 뮤즈(Muse), 어셔(Usher), 레드 핫 칠리 페퍼스(Red Hot Chili Peppers), 앨리샤 키스(Alicia Keys),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 퍼렐 윌리엄스(Pharrell Williams) 등 세계적인 스타들이 참여한다고 발표돼 관심을 모았다.

글로벌 골 라이브는 서울 공연 외에 미국 뉴욕의 센트럴 파크, 아프리카 나이지리아 라고스 등의 공연도 진행될 예정이었다.

글로벌 시티즌은 "고심 끝에 행사를 연기한다는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며 "수 개월간 비상사태에 대비한 계획을 세웠음에도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 우리는 내년에 이 역사적인 캠페인을 주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코로나19가 우리의 계획을 변경시켰을지 모르나, 유엔의 글로벌 목표에 대해 왜 우리의 책무가 존재하는지를 시의적절하게 상기시켜줬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해 11월 SM 측은 '글로벌 골 라이브'를 서울에 유치시키고, 이수만 프로듀서가 서울 공연의 총 감독을 맡는다고 발표한 바 있다.

글로벌 시티즌은 2030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극심한 빈곤을 종식시키기 위해 시민들의 참여를 이끄는 운동을 주도하고 있으며, 이 운동에 관한 관심을 모으고자 '글로벌 골 라이브' 자선 공연을 주최했다.

tvX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 사진=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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