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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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정한, 생방송 중 욕설→빠른 사과에도 논란…"게임 중 실수"vs"경솔" [종합]

기사입력 2020.05.06 15:10 / 기사수정 2020.05.06 15:28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그룹 세븐틴 정한이 V라이브 생방송 중 욕설을 해 논란을 일으킨 가운데 이를 바라보는 시선 역시 분분하다.

정한은 지난 5일 V라이브에서 멤버 도겸과 함께 게임을 하던 중 "아직 아니야. 점프!"라고 조언한 후 "X됐다"고 무심코 욕설을 내뱉었다.

자신이 내뱉은 발언을 바로 인지한 정한은 카메라를 바라보며 깜짝 놀란 표정을 지으며 입을 막았다. 이어 "캐럿(세븐틴 팬덤명) 분들 죄송합니다. 진짜 죄송합니다"라고 바로 사과했다.

정한은 방송 후에도 SNS에 "죄송해요. 캐럿들 앞으로 더 조심할게요"라고 거듭 사과했고, 현재 정한의 욕설 장면이 담긴 영상은 삭제된 상태다.

정한이 무심결에 내뱉은 욕설에 대해 두 차례나 사과를 했지만, 생방송 중 아이돌이 갑작스럽게 욕설을 한 것을 두고 네티즌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게임 중 실수로 나온 말인데 마녀사냥은 하지 말자", "본인도 진심으로 놀라서 두 번이나 사과했으니 일을 더 크게 만들지 않았으면 좋겠다", "아이돌도 사람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정한을 이해한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반면 "무심코 나온 말버릇은 평소 언행에서 비롯된다", "그래도 방송인데 욕설은 너무 경솔했다", "아무리 게임을 하고 있었다고 해도 더 조심했어야 한다" 등 비판적인 시선도 적지 않다.

정한이 속한 세븐틴은 지난 2015년 '17CARAT'으로 데뷔해 '붐붐', '만세', '박수', '아주 NICE', '예쁘다' 등 다양한 히트곡을 보유 중이다. 지난달 1일에는 일본에서 두 번째 싱글 '舞い落ちる花びら(마이오치루하나비라)(Fallin' Flower)'를 발매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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