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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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톡] '문 여는 프로야구' 한용덕 감독의 감사 "국민들 대단해"

기사입력 2020.05.05 13:33


[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국민들이 잘 방어한 덕분이죠".

한용덕 감독이 이끄는 한화 이글스는 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정규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오래 기다린 첫 경기의 선발투수 주인공으로 한화 워윅 서폴드, SK 닉 킹엄이 등판한다.

이날 인천에는 국내 매체들 뿐만 아니라 해외 매체들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잘 넘기고 개막을 하는 KBO리그를 취재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다. 이날 인천에만 AP, 니혼 TV, 알자지라 등 많은 외신들이 찾았다. 또 KBO리그는 미국 ESPN, 일본 SPOZONE 등을 통해 해외까지 전파를 탄다.

KBO리그가 해외 매체들의 관심을 받는데 대해 한용덕 감독은 "다른 스포츠들은 모두 멈춰있고, 대만 리그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개막을 하는데, 대한민국 국민들이 대단하다. 국민들이 지침들을 잘 지켜주고 방어를 했고, 외신들도 거기에 놀라워 할 것이다. 전세계적으로 어필이 많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연습경기와는 느낌이 많이 다르다. 개막이 기쁘다"며 "끝까지 원활하게 잘 해내서, 이를 시작으로 모든 스포츠가 정상적으로 진행됐으면 한다. 이번 사태를 통해 일상의 소중함을 많이 알았다"면서 "야구도 잘해서 이기는 모습을 보이고, 팬들이 기뻐할 수 있는 야구 보여드리는 것이 우리가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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