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블랙핑크가 14개월 만의 컴백 소식을 전하며 이슈의 중심에 섰다. 글로벌 대세로 거듭난 블랙핑크가 국내 컴백에서도 기록을 이어나갈까.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4일 엑스포츠뉴스에 "블랙핑크가 6월 컴백 예정"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아직 정확한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일단 '컴백 예정'이라는 네 글자 자체가 팬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다. 블랙핑크가 지난해 4월 발표한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 이후 14개월 간의 공백기를 갖고 있기 때문.
YG엔터테인먼트에서 2NE1 이후 7년 만에 내세운 블랙핑크는 지난 2016년 데뷔 직후 국내외를 막론하고 글로벌적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이에 공백기동안 미주 투어를 비롯한 북미권 활동에 나서며 현지 언론과 내로라하는 아티스트들의 극찬을 받은 바 있다.
또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수에서는 '휘파람' 4억뷰, '붐바야' 8억뷰, '불장난' 4억뷰, '마지막처럼' 7억뷰, '뚜두뚜두' 11억뷰, '킬디스러브' 8억뷰, 'STAY' 2억뷰 등으로 블랙핑크의 콘텐츠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라는 것을 입증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톱 월드 아티스트와의 컬래버레이션 소식도 전해졌다. 블랙핑크가 세계적 팝스타 레이디 가가(Lady GaGa)의 6집 앨범 '크로마티카(Chromatica)'의 10번 트랙 '사우어 캔디'(Sour Candy)에 피처링으로 참여한 것.
해당 앨범에는 엘튼 존(Elton John),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 등이 피처링으로 참여했으며 세계적 톱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블랙핑크의 북미권 영향력에 대해서도 입증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어느새 데뷔 5년차를 맞은 블랙핑크는 '휘파람', '붐바야', '마지막처럼', '뚜두뚜두', '포에버 영'(Forever Young) 등 유독 여름 히트곡이 많았던 그룹.
1년 2개월간의 공백기를 깨고 '드디어' 국내 팬들에게 신곡을 발표하는 블랙핑크가 또 어떤 '올킬' 음악을 가지고 무더위를 날려줄 지,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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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