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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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박효주, 막판 베팅 때문에 검거…송지효·이광수도 부정 참가자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5.04 07:20 / 기사수정 2020.05.04 01:47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런닝맨' 박효주, 송지효, 이광수가 부정 참가자였다. 

3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하연주가 멘사 회원이라고 밝혔다.  

이날 하연주, 박효주, 곽시양, 이이경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박효주는 쿠바에서 배운 살사댄스를 선보이겠다고 했다. 이이경은 "쿠바에서 인간문화재에게 배웠다고 한다"라고 제보하기도. 

하지만 박효주의 춤이 시작되자 멤버들은 고개를 갸우뚱해 웃음을 안겼다. 지석진은 "이걸 왜 쿠바까지 가서 배우냐"라고 말하기도. 놀란 유재석은 "한효주 씨, 고효주 씨"라고 성을 잘못 불러 웃음을 더했다. 박효주가 "제가 동작을 했더니 마음을 열라고 하더라"라고 하자 멤버들은 "우리가 못 열겠다"라고 말하기도. 

이어 제1회 '런닝맨' 퀴즈 최강자전이 시작됐다. 모든 퀴즈 정답을 아는 부정 참가자 3인을 찾아내야 했다. 1라운드 받아쓰기에선 먼저 외국 동요 받아쓰기를 했고, 이이경은 받아쓰기를 많이 한 박효주를 의심했다. 다른 멤버들은 들으면서 쓰는 반면 박효주는 기억을 되짚는 것 같았다고. 이에 박효주는 "아이가 있어서 이 노래를 안다"라고 해명했다. 


송지효도 받아쓰기를 너무 잘해서 의심을 샀다. 유재석은 하연주를 의심했다. 엄청난 스펙과 실제 실력에 비해 낮은 점수라고. 이에 하연주는 "어차피 1등인데, 굳이 못 맞힐 필요가 없다"라고 밝혔다. 형사 이이경은 1라운드가 끝난 후 부정 참가자로 송지효를 지목했고, 검거에 성공했다. 

2라운드 형사인 지석진은 이광수를 의심했다. 김종국은 유재석을 의심했고, 곽시양도 동의했다. 이에 지석진도 "이런 게임을 하면 얘가 이렇게 의심스럽다. 검거하고 가고 싶다"라고 말하기도. 결국 지석진은 유재석을 지목했지만, 유재석은 부정 참가자가 아니었다. 

3라운드는 음소거 댄싱킹으로, 이광수가 갑자기 정확한 답을 맞혀 멤버들을 집중시켰다. 거기다 유재석은 이광수 손목에 적힌 컨닝페이퍼까지 발견했다. 이광수가 두 번째 부정참가자였다. 

이제 남은 건 파이널 라운드. 김종국이 신조어를 맞히며 유력한 용의자로 떠올랐지만, 박효주가 막판 300점 베팅에 성공하며 처지가 뒤바뀌었다. 박효주 역시 부정 참가자였고, 부정 참가자를 모두 검거한 멤버들은 상품을 차지할 수 있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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