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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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양연화' 이보영, 시위 하지 말라는 유지태 제안 거절했다

기사입력 2020.05.02 22:06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화양연화' 이보영이 유지태의 제안을 거절했다. 

2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화양연화-삶이 꽃이 되는 순간' 3화에서는 한재현(유지태 분)이 윤지수(이보영)를 불러냈다.

이날 한재현은 윤지수를 만나자 "내가 형성 마트의 부사장으로 있다. 네가 비정규직으로 일하다가 해고 당한 상황도 알고 있다. 본사 앞에서 하는 시위에 참여하지 않았으면 한다. 법적 조치에 들어갈거다. 내가 검토한 바로는 우리 쪽에서 불법을 한 건 없다. 네가 피해를 입지 않았으면 한다. 다른 일을 알아봐 줄 수도 있다"라며 회사 앞에서 벌어지는 마트 시위에서 빠질 것을 제안했다. 

윤지수는 한재현이 자신의 상황에 대해 알고 있자 "다 알고 있느냐. 뒷조사 같은 거 한 거냐. 선배 다른 사람 같다. 내가 알던 사람과"라고 말했고, 한재현은 "완전히 다른 사람이다. 지금 시위하는 사람들 영업방해와 불법물 무단 점유로 싹 다 밀어버릴거다. 빠지는게 좋을 거다"라며 경고했다.

그러자 윤지수는 "선배한테 배웠다. 지는 편이 우리 편이라고. 몇번을 싸워도 지는 사람들 편을 들어주는 거라고 나는 그렇게 배웠다"라며 "이겨본 적 없지만 부끄러운 인생은 아니였다. 다른 사람도 아닌 선배 때문에 그걸 바꾸고 싶진 않다"라는 말과 함께 자리에서 일어났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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