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7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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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환 사구로 불거진 아쉬운 쓰레기 투척

기사입력 2010.08.24 22:17

전유제 기자

[엑스포츠뉴스=전유제 기자] 몸에 맞는 볼로 사직 구장은 야유로 휩싸였다.

사건은 24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일어났다. 5-7로 뒤진 롯데의 9회 마지막 공격, 2사후 타석에 들어선 조성환이 KIA 마무리 윤석민의 공에 머리를 맞자 롯데 팬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8회 윤석민이 마운드에 오르자 심한 야유를 퍼부은 롯데 팬들은 조성환의 머리에 맞추자 맥주캔과 물병 등 쓰레기를 던지며 흥분했다.

윤석민은 지난 15일 9회에 마운드에 올라 홍성흔에게 손등 골절상을 입혀 롯데 팬들에게 미움을 받고 있었다.

팬들이 던진 쓰레기는 그라운드뿐만 아니라 내야 쪽에 앉은 관중에게 맞으며 불상사가 일어나기도 했다.

흥분을 감추지 못한 팬들은 계속해서 야유를 퍼붓고 이대호와 카림 가르시아 타석 때 역시 쓰레기를 던지는 등 눈살을 찌푸리는 행동이 이어졌다.

경기는 속히 진행됐지만 계속해서 쓰레기 투척과 야유로 씁쓸한 모습을 남겼다.

[사진=윤석민 ⓒ 엑스포츠뉴스 DB]

 



전유제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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