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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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은 가짜"…공원소녀, 고민 깨부수는 당찬 소녀들 '바주카!' [쥬크박스]

기사입력 2020.04.28 18:00 / 기사수정 2020.04.28 15:37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지난해 7월 '밤의 공원' 시리즈의 완결편인 밤의 공원(THE PARK IN THE NIGHT) part three의 타이틀곡 'RED-SUN (021)'으로 강렬한 최면을 걸었던 공원소녀가 약 9개월만에 새 EP를 발매했다.

공원소녀는 2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네 번째 EP앨범 'the Keys(더 키즈)'를 발매했다.

미니 1집부터 3집까지 이어진 '밤의 공원' 시리즈는 공원소녀의 시작과 세계관을 알리며, 팬들의 큰 반응을 얻었으며, 이후 새롭게 선보이는 이번 앨범 역시 발매 전부터 팬들의 큰 궁금증을 일으키며 관심을 모았다.
 
이번 앨범은 3부작으로 완성된 '밤의 공원' 시리즈와 또다른 스토리가 시작되기 전 시퀄 개념의 앨범으로, 앨범 명인 'the Keys'는 세계와 세계 사이를 이어주는 미지의 문을 열 수 있는 'Key'를 의미한다.
 
특히 'Key'를 형상화한 이번 앨범 커버 아트와 각 챕터마다 나타나는 열쇠 모양의 그림을 공원소녀의 멤버 '미야'가 직접 작업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야는 이미 팬들에게는 '미카소'라는 별명이 생길 정도로 뛰어난 그림 실력을 갖고 있으며, 남다른 손재주로 아이돌 계의 금손 멤버로도 손꼽히고 있다. 

또한 공원소녀의 세계관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멤버가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창작해낸 앨범 커버 아트는 하나의 작품으로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어, 어느때보다 소장가치 높은 앨범이 될 것이다.

 
더욱 특별한 앨범으로 컴백하는 공원소녀의 4TH EP 타이틀곡 'BAZOOKA!(바주카!)'는 마음속에 담고있던 고민과 감정을 깨부수고 새로운 꿈을 향해 나아간다는 희망찬 의미를 담고 있는 곡으로, 흔히 바주카포로 알고 있는 곡명은 재즈 연주에 쓰이는 악기명이기도 하며 가사 속에서 운석을 깨부수는 무기로써의 뜻과 음악을 통해 자신들의 메시지와 세계관을 표현한다는 점에서 중의적인 의미로 사용됐다.

또, 공원소녀 특유의 Uptempo Eletropop 장르에서 새로운 스타일로의 확장을 알리는 곡으로, 소녀시대, 엑소, 트와이스, 레드벨벳 등 수많은 K-POP 히트곡을 만든 디자인 뮤직(Dsign Music)팀의 작품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저 별에서 달려 내게 와 / 빛나지 반짝 반짝 / 우주를 깨울 My JAM날 안아줄 거야/ 날 찾아줄 거야 / 우주의 먼지들은 My, BAZOOKA! / 걱정은 가짜 가짜 / 숨을 더 불어줄게 널 안아줄 거야 / 걱정 마 지켜줄게' 등의 가사가 인상적이다.

공원소녀의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BAZOOKA!'를 비롯해 미국 유명작가 폴 오스터의 '공중곡예사'를 모티브로 한 팝/재즈 트랙 '공중곡예사(Wonderboy, the Aerialist)', 일상에서의 잘못된 부분들을 차근차근 조금씩 바꿔나가며 새롭게 변화하는 모습을 공원소녀만의 스타일리시한 모놀로그로 표현한 'Tweaks ~ Heavy cloud but no rain(트윅스)', 미니 2집 수록곡 'Bloom(Ture Light)'의 연장선 격인 곡으로, 어른이 되는 과정에서 들게 되는 두려움과 외로움 속 자기 고찰을 덤덤하게 음악적으로 풀어낸 'After the bloom(alone)(애프터 더 블룸)'까지 총 4개 트랙이 수록됐다.

공원소녀는 이날 오후 8시부터 컴백 기념 온라인 프리미어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공원소녀 'BAZOOKA!' 뮤직비디오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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