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8.24 10:16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프로배구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는 24일 2010-2011시즌에 뛸 외국인 선수로 푸에르토리코 출신의 헥터 소토(32)의 영입했다고 밝혔다.
현대캐피탈은 당초 유럽리그와 남미리그에서 뛰고 있는 공격수를 물색했으며 최종적으로 핵터 소토로 확정했다. 헥터 소토(이하 소토)는 78년생으로 키197cm, 서전트 점프 75cm로 레프트와 라이트를 겸할 수 있는 전천후 공격수 이다.
현 푸에르토리코 국가대표인 소토는 15살부터 푸에르토리코 클럽팀에서 선수생활을 해왔다. 21살부터 이태리는 물론, 러시아와 일본의 프로팀에서 활약한 경험을 갖고 있다. 특히, 소토는 2006년 월드챔피언십에서 최고득점상을 수상하고, 2007년 배구 월드컵에서 득점상을 수상 하기도 했다.
최근 열린 제21회 중남미&캐리비안 대회(7/17~8/01,푸에리토리코)에 출전해 평균 22.6득점을 올리며 팀 우승에 기여하고 MVP로 뽑혔다. 또한 2011 월드리그 예선 1라운드(8/7~8 푸에리토리코)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는 평균 공격성공률 49.5%를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는 소토, 문성민(24) 등 새로운 주포와 최태웅(34), 권영민(30) 두 정상급 세터들로 라인업을 구성해 막강한 전력을 구축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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