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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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서 떨지 않아→예능서 뻔뻔"…'6년차' 오마이걸, 직접 느낀 성장 [종합]

기사입력 2020.04.27 19:10 / 기사수정 2020.04.27 17:54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데뷔 6년차 걸그룹 오마이걸이 데뷔 초에 비해 현재 눈부신 성장을 했음을 밝혔다.

27일 오후 오마이걸(효정, 미미, 유아, 승희, 지호, 비니, 아린)의 미니 7집 앨범 'NONSTOP(논스톱)'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지난 2015년 미니 앨범 'OH MY GIRL'을 발매하며 데뷔한 오마이걸은 어느덧 '6년차 걸그룹'이 됐다. 그럼에도 오마이걸은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 비지상파 1위는 2018년 1월 발매한 '비밀정원'으로 차지했으며, 지상파 1위는 지난해 8월 발매한 '번지'로 거머쥐었다.

미미는 1위 가수가 된 후 달라진 점에 대해 "지금까지 데뷔하고 나서 한 번도 열심히 안 한 적이 없다. 매번 최선을 다해 열심히 했다. 운이 좋게 많은 분이 알아봐주셨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달려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어느덧 데뷔 6년차가 된 오마이걸은 본인들이 직접 느끼는 성장한 점에 대해 전하기도 했다. 승희는 "무대에서 더이상 떨지 않을 때, 떨림이 설렘이 될 때, 즐길 수 있게 되었을 때 많이 성장했다고 스스로 느낀다"고 밝혔다.

유아 역시 데뷔 초와 현재 가장 많이 달라진 점에 대해 "6년 전 데뷔했을 때는 풋풋함도 있었지만 긴장이 많이 된 상태였다. 지금 저희의 모습은 긴장 대신 설렘을 안고 무대를 하고, 예능을 할 때 뻔뻔스러워졌더라. 그런 모습을 보면서 재미있게 즐길 수 있구나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리더 효정은 이번 앨범에 대해 "8개월만에 컴백하는 곡인만큼 새로운 모습 담으려고 신경을 많이 썼다. 힙스러운 면을 섞었다. 헤어와 메이크업 등 비주얼도 신경을 많이 썼다. 전보다 파워풀하고 에너지틱한 오마이걸만의 밝은 에너지를 느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하며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오마이걸의 미니 7집 앨범 'NONSTOP'은 이날 오후 6시 공개됐다. 타이틀곡 '살짝 설렜어(Nonstop)'는 오마이걸만의 개성 있는 보컬과 어우러진 업템포 댄스곡으로, 친구에게 느낀 설렘을 깨닫는 순간의 아찔한 감정을 보드게임에 비유한 가사가 인상적인 노래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WM엔터테인먼트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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