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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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5년 만의 '스케치북' 출연, 유희열 앞에서 '살아있다' 보여주고 싶어"

기사입력 2020.04.24 23:37 / 기사수정 2020.04.24 23:53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가수 신승훈이 5년만에 '스케치북'에 출연했다.

24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신승훈이 출연했다.

이날 신승훈은 '미소 속에 비친 그대' 등 히트곡과 신곡을 연이어 부른 후 MC 유희열과 이야기를 나눴다.

무대 후 신승훈은 "5년만에 '스케치북' 출연이다"라고 기뻐했고, 유희열은 "정말 반가운 것이, 박수 소리가 들리지 않나. 신승훈 씨가 녹화한다는 소문이 나서 KBS 직원 분들이 마스크를 쓰고 왔다. 신승훈 씨를 교과서에서만 보던 분들이라고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신승훈은 '미소 속에 비친 그대'를 편곡해 부른 것에 대해 "제 후배 (유)희열이 앞에서 '나 아직 살아있어'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나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를 들려주고 싶었다"면서 "똑같은 노래를 30년 동안 불렀는데, 가끔은 다르게 불러보는 것도 좋은 것 같다"고 웃었다.

신승훈은 지난 8일 데뷔 30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My Personas'를 발표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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