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연수 인턴기자] 코로나19 완치 소식을 알린 한국계 배우 대니얼 대 킴이 혈장을 기증했다.
대니얼 대 킴은 23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나와 나의 혈장. 내가 만든 항체가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혈장을 기부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음성 판정을 받았거나 마지막으로 증상을 보인 지 14일이 지났거나, 양성으로 검사를 받으셨지만 28일 동안 증상이 없는 상태라면 혈장 기부를 함께 고려해 주셨으면 좋겠다"며 지역 헌혈 센터 계정을 태그, 다른 이들의 혈장 기부를 독려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 속 대니얼 대 킴은 자신의 혈장이 담긴 팩을 들고 미소짓고 있다.
앞서 대니얼 대 킴은 지난달 19일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알렸다. 당시 그는 "코로나19와 싸운 나의 경험"이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게재, "어제 나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COVID-19라는 진단을 받았다"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후 그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치료 소식을 꾸준히 전하며 몸 상태를 알렸고, 30일 완치 소식을 전했다.
한편 대니얼 대 킴은 미국 드라마 '로스트'와 '하와이 파이브 오' 등에 출연해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한 배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대니얼 대 킴 인스타그램
조연수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