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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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해지' 소녀주의보 샛별 "아쉽게도 여기까지…소중하고 행복했던 시간" [전문]

기사입력 2020.04.24 11:55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경영 악화로 해체한 걸그룹 소녀주의보 샛별이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샛별은 24일 소녀주의보 공식 팬카페에 "안녕하세요 샛별입니다"라며 팬들을 향한 편지를 남겼다.

샛별은 "얼마 전 회사 재정난으로 인해 회사 운영이 힘들어지고 단체 활동이 어려울 것 같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아쉽게도 소녀주의보로서 저의 활동은 여기까지이지만 그동안 소녀주의보로 활동했던 모든 시간들이 너무 소중하고 행복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여러분들이 걱정하거나 실망하지 않도록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며 새로운 활동을 약속했다.

앞서 소녀주의보의 소속사 뿌리 엔터테인먼트는 "코로나19로 인한 회사 상황 악화로 그룹을 이끌어갈 수 없게 됐다"며 모든 멤버와 계약해지를 했다고 전했다.

다음은 샛별의 글 전문


다음은 소녀주의보 샛벌 글 전문

안녕하세요. 샛별입니다.

요즘 코로나로 인해 다들 힘드실텐데 우리 웨더들은 건강히 잘 지내고 계신가요? 저에 대해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해주시고, 관심과 사랑을 가져주신 덕분에 저는 건강히 잘 지내고 있습니다!

사실 여러분들께 조심스럽게 드릴 말씀이 있어서 이렇게 편지를 쓰게 되었습니다. 정말 많은 고민 끝에 팬 분들께 먼저 말씀을 드리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얼마 전, 회사 재정난으로 인해 회사 운영이 힘들어지고, 단체 활동이 어려울 것 같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아쉽게도 소녀주의보로서의 저의 활동은 여기까지이지만 그동안 소녀주의보로 활동했던 모든 시간들이 너무 소중하고 행복했습니다.

앞으로 여러분들이 걱정하거나 실망하시지 않도록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게요. 항상 감사드리고 사랑해요.

샛별 올림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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