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연수 인턴기자] '슬기로운 의사생활' 김수진이 자연스러운 생활 연기를 선보였다.
김수진은 tvN 2020 목요스페셜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외과 병동 수간호사 송수빈 역을 맡아 특유의 '물아일체' 연기를 빛내고 있다.
극중 송수빈은 이익준(조정석 분)의 든든한 파트너이자 후배 간호사들과 병동의 환자들이 믿고 기댈 수 있는 나무같은 존재. 명실공히 율제 병원 최고의 간호사로 등장마다 믿음직스럽고 듬직한 기운을 내뿜고 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악역 한 명 없이 병원 안에서 벌어지는 삶과 죽음, 병마와의 전쟁을 담담하게 그리며 매회 호평 받고 있다.
치열하게 제 몫을 다 하며 꿋꿋이 살아가는 의사와 간호사들, 병마와 싸우며 희망을 찾아가는 환자들의 이야기에 김수진의 담백한 연기는 마침표와 같은 존재다. 평범한 듯 특별한 율제 병원의 하루하루에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자연스러운 연기가 더해져 현실감과 진정성을 함께 전달하기도 한다.
김수진은 앞서 드라마 '구해줘2', '스토브리그', '반의반' 등에서 어디선가 본 듯한 친근함과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생활 연기로 작품에 깊이 녹아들었던 바 있다.
있는 그대로, 캐릭터가 가진 매력을 생동감 있게 전달하며 품이 말하고자 하는 방향대로 묵묵히 자신의 몫을 해내는 김수진이 앞으로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어떤 활약을 보일지 기대가 더해진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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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수 기자 enter@xportsnews.com